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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a memory that I saw a trailer of movie ‘Help’ with a small monitor in the elevator on the way to go to my aunt’s house. I saw black women who wear the clothes of the maid and subtitles introducing the movie so I could guess it would be about racial discrimination and the thought was not more than that or less. It was just passing thought like the flow of the river, I was not interested in ‘Help’ that much. One day, I gave a book ‘help’ for Seo-young’s birthday and she recommended me ‘Help’ so I borrow the original book in English but I just return it to the library even I read only two pages of the first because it was a bulky book. It was forgotten since that time.
One day, I was finding the book that I would borrow and I remember ‘Help’ so I searched it, luckily I could borrow it. I brought it to my house and lied down on the floor and started to read it.
This book is written by three points of view. I could not adapt to it so I turned the page back to the first part of the chapter and checked whose view is this but I could know whose view is this more and more though I did not turn the page when I know the story of the book. Aibileen and Minny who lived as black maids for their whole lives and Miss Skeeter who writes their stories; they are the three views in the book. The book’s background is the United States in 1960s. Blacks were the maids, clerks and cleaners etc that doing White’s works instead losing their own lives. Miss Skeeter felt contradiction seeing the world which claims it is all equal and decided to write a book with Black maids’ views. Actually, all of the maids rejected the interview at the first because they were afraid. Finally, the book with their stories came out. It is “Maid”. (In the movie, the book’s name is “Help”)
I liked Ceilia very much in the book. Her criterion which is different with the world’s common criterions looked fun but gratifying. Miss Skeeter living with strong ambitions was also looked more beautiful than her friends who just ornament their appearance.
There is not only the racial discrimination but also other big and small discriminations. For examples, there are many outcasts among other friends; women from Southeast Asia getting eyes and handicapped person get hurt in their hearts. People do not understand ‘different’ with themselves. Obviously there is no same person with me, they are all different with me but they forget the fact and judge ‘different’ to ‘wrong’. Of course I have been thought about it, but I hope that everyone look back their lives knowing that their thinking could be wrong too.
The atmosphere from each books are all different. “Who wrote this book”, it is effect to it. The book “Help” has silence feeling from the start to the end. I knew the story was heightened and more, but I felt still calm. Figuratively, a woman who speaks very graceful but it contains the strong opinion. I did not feel that “I can’t wait to read the whole book!” because of its style but it became one of the best appeals in the book. I wanted to listen to her speaking which is so quiet but strong. If someone asks me about the book “Help”, I would answer “Don’t close the book after just see it furtively.” Its appeals become more and more when I read more and more. If you stop reading it from the start because you thought by yourself, you would regret someday. I want to advice turn the page little more with the patience as you wait then you can get a fruit.
In front of the book “Help”, there is written a title in Korean on the top and under of it, “The help” is written in English. A standing blond hair boy and his shadow are on between of the letters. I do not know what it means. I want to ask a person who illustrated this cover. However I can guess that the title “Help” means a challenge to the discrimination as Miss Skeeter did it.

언젠가 이모 댁을 가던 중 엘리베이터에 있는 작은 화면에서 영화 ‘헬프’의 예고편을 본 기억이 있다. 가정부 복을 입은 흑인의 모습과 영상의 자막을 보고 인종차별에 관한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저 흘러가듯 지나가는 생각이었을 뿐, ‘헬프’에 대해 그다지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던 중, 생일을 맞은 아는 동생이 생일선물로 갖고 싶어하던 책이 ‘헬프’ 였기에 그 책을 선물로 사주게 되었다. 그 동생으로부터 ‘헬프’를 추천받아 원서 “The Help” 를 도서관에서 빌렸지만 워낙 두꺼운 분량에 처음 두장 정도를 읽고 결국 그냥 반납했다. 그 뒤로 헬프는 내게서 잊혀진 존재였다.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에서 빌려읽을 책을 찾아 책장들을 뒤적여보던 중에 우연히 머리속에 ‘헬프’가 떠올랐다. 바로 컴퓨터에 검색을 해보자 다행히도 ‘대출가능’이었다. 책을 빌려와 집에서 누워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총 세 사람의 관점에서 책이 서술된다. 처음엔 이 서술방식에 적응하지 못해서 몇번이고 그 챕터의 시작부분으로 책장을 되넘겨 그 부분이 누구의 관점인가를 확인하고는 했다. 하지만 점점 다시 확인하지 않고도 스토리를 알게 되니 누가 말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유색인 가정부로 평생을 살아온 아이빌린, 미니, 그리고 그녀들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미스 스키터. 이렇게 세 사람이다. 때는 1960년대의 미국이다. 유색인들은 모두 자신들의 삶은 잃어버린 채 백인들의 일을 대신 해주는 가정부, 점원, 청소부 등의 일들을 해준다. 그리고 그것이 평등하다고 주장하는 세상을 보며 모순을 느낀 미스 스키터는 가정부의 입장에서 글을 쓰기로 마음 먹는다. 사실 처음에는 모든 유색인들이 그 인터뷰를 거절했다. 두려웠기에.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나온 책이 ‘가정부’다. (영화에선 책 이름이 ‘헬프’)
극중 셀리아 푸트라는 여자가 난 참 마음에 들었다. 이 세상의 흔한 기준들이 아닌 순수한 눈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그 모습이 웃기기도 했지만 통쾌했다. 그리고 미스 스키터 또한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열심히 치장하며 겉치레를 하는 그녀의 친구들보다 예뻐보였다.
꼭 유색인과 백인들 사이의 차별이 아니더라도 이 세상에는 크고 작은 차별들이 많이 존재한다. 하다못해 같은 반의 친구들 사이에서도 따돌림을 당하는 이가 많이 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의 편견 등으로 인해 곱지 않은 눈길을 받는 동남아의 여자들, 장애우들 등이 차별로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사람들은 자신과 ‘다르다’를 이해하지 못한다. 분명 이 세상에는 똑 같은 사람 하나 없는데 그 사실을 잊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은 ‘틀린’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물론 나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자기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하면서 되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책을 쓴 작가의 글을 쓰는 스타일 때문이겠지만, 책마다 뿜어져 나오는 그 분위기는 다르다. 이 책의 경우 시작부터 끝까지 뭔가 고요했다. 분명 책의 스토리상 사건들이 고조되는 것을 충분히 알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대체적으로 고요했다. 사람에 비유를 하자면, 조곤조곤 할 말을 다하는 여자랄까. 사실 이 때문인지 처음부터 확 끌어당겨 읽지 않고는 못 참겠다는 기분을 내게 선사하진 않았다. 다만 이 책이 하는 그 ‘조곤조곤’ 한 의견들을 꼭 끝까지 읽고 싶어지게 했다. 누군가가 책 ‘헬프’에 대해 물어본다면, 나는 “슬쩍 간만 보고 이 책을 판단하며 책을 덮지 말라” 고 충고해주고 싶다.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책이 풍기는 매력이 더해지니깐. 처음부터 멋대로 생각하고 이 책을 읽기를 그만둔다면, 분명 나중에는 후회할 것이다. 기다려야 열매가 열리는 것처럼 인내를 가지고 조금만 더 책장을 넘겨보라고 권하고 싶다.
내가 빌리게 된 ‘헬프’는 노란 바탕에 제목 헬프와 그 아래에 영어로 ‘헬프’가 쓰여져 있었다. 그리고 영어 글자들 사이에 한 금발머리의 소년의 위 모습과 그 그림자가 그려져 있었다. 아직 정말 이 표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책 표지를 일러스트 한 사람을 만나면 물어보고 싶다. 다만 예상하건대 제목 ‘help’는 유색인들을 향한, 그들이 바라지 않았지만, 도움(help)을 준 미스 스키터의 도전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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